설 앞둔 태안군, 전통시장 ‘물가 안정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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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둔 태안군, 전통시장 ‘물가 안정 총력전’

- 오일장·동·서부시장서 가두 캠페인 전개…20개 성수품 집중관리·상황실 운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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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김도영 기자] 태안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건전한 소비 환경 조성과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대대적인 현장 홍보 활동에 나섰다. 고물가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가운데 상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시장 분위기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13일 태안군 소비자보호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과 함께 지역 오일장과 동·서부시장 일대에서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시장 상인들을 직접 만나 바가지요금 근절과 가격표시제 준수를 당부하고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며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힘을 보탰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사과, 돼지고기, 조기 등 20개 성수품을 중점 관리 품목으로 지정해 물가 동향을 면밀히 점검했다.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비롯해 부당한 가격 인상, 불공정 거래 행위 발생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며 현장 지도에 주력했다.

군은 설 연휴 전까지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부당요금 신고를 수시로 접수하고, 주요 시장과 상가 밀집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명절 특수를 노린 과도한 가격 인상과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차단해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군 관계자는 "고물가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상인과 소비자가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거래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히 점검해 명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물가안정 캠페인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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