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도 막지 못한 봄의 선물” 천안 ‘하늘그린오이’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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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도 막지 못한 봄의 선물” 천안 ‘하늘그린오이’ 본격 출하

- 244ha 전국 최대 생산단지, 연간 672억 원 규모로 지역 경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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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김도영 기자] 한파 속에서도 굳건히 성장한 천안 지역 대표 봄철 채소, ‘하늘그린오이’가 본격 출하되며 소비자와 도매시장 관심을 끌고 있다.1991년 병천 지역 3개 농가에서 시작된 하늘그린오이는 현재 병천면, 동면, 수신면, 풍세면, 목천읍 일원 244ha에서 재배되며, 연간 3만 468톤 생산과 672억 원의 판매액을 기록해 전국 최대 오이 생산단지로 자리매김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하늘그린오이는 수분 함량이 높고 육질이 단단해 식감이 뛰어나며, 오이 특유의 향이 강해 봄철 신선 채소로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다.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기준 특등급 다다기오이 1박스(100개 기준) 가격은 9만 4,000원~10만 6,000원 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800원 낮아졌다. 이는 호남과 경북지역 재배 면적 증가와 정식 이후 양호한 기상 조건으로 생산량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번 달 출하되는 하늘그린오이는 지난달 정식해 가온 재배한 것으로, 무가온 재배 오이는 다음 달 중·하순경 출하될 예정이다.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현장 애로기술 진단을 강화하고, 토양관리 교육을 확대하는 등 고품질 오이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이상고온으로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신기술 보급을 확대해 오이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천안 ‘하늘그린오이’는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봄철 식탁에 신선함을 더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사진 - 하늘그린오이 출하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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