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에 번진 온기” 신안군여성자원봉사자회, 1,000가구에 설 음식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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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에 번진 온기” 신안군여성자원봉사자회, 1,000가구에 설 음식 나눔

- 14개 읍·면 250여 명 참여… 명절 음식 전달하며 안부·건강까지 살펴 ‘정서 돌봄’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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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성종화 기자] 신안군여성자원봉사자회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신안군여성자원봉사자회는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14개 읍·면 여성자원봉사자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맞이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내 취약계층 1,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봉사자들은 떡국떡과 부침개, 제철 과일, 한과 등 설 명절 대표 음식을 정성껏 준비해 각 가정을 직접 방문 전달했다. 단순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과 독거가구의 건강 상태와 생활 불편 사항을 세심히 살피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정서적 지지 활동도 병행했다.특히 섬 지역 특성상 이동이 쉽지 않은 고령 주민들에게는 직접 찾아가는 방문 봉사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일부 가구에서는 겨울철 난방과 의료 접근에 대한 애로사항이 접수돼, 관련 기관과 연계한 추가 지원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복숙 회장은 "명절마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기꺼이 시간을 내주는 회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외로운 이웃에게는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현장 중심의 봉사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힘이 되겠다”고 강조했다.2001년 창립된 신안군여성자원봉사자회는 14개 읍·면 3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취약계층 돌봄, 밑반찬 지원, 재난 대응, 지역 행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주민 복지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설 명절을 앞두고 이어진 이번 나눔은 단순한 음식 전달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온정의 가교 역할을 하며 섬마을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사진 - 설 명절 이웃사랑 나눔봉사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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