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대목 살리기 나선 함평…300명 함께한 전통시장 ‘장보기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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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목 살리기 나선 함평…300명 함께한 전통시장 ‘장보기 물결’

- 함평천지전통시장서 소비 촉진·물가안정 캠페인 전개…온누리상품권 최대 4만 원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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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성종화 기자] 전남 함평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규모 장보기 행사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쳤다.함평군은 최근 함평천지전통시장 일원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 대목을 맞아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시장 곳곳을 돌며 직접 장을 봤다. 참가자들은 함평사랑상품권으로 지역 농·축·수산물과 제수용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 현장을 살폈다.

특히 현장에서는 상인들과의 간담 형식의 소통도 이어졌다. 일부 상인들은 "명절 특수를 기대하고 있지만 소비 심리가 위축돼 체감 경기가 녹록지 않다”고 토로했고, 군 관계자들은 가격표시제 준수와 바가지요금 근절 등 신뢰받는 시장 환경 조성을 당부했다.행사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작은 소비가 상인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군민들께서도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0일부터 추진 중인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병행됐다.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혜택이 제공된다.구체적으로 3만4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을 환급하며, 1인당 최대 4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환급 행사는 오는 14일까지 운영된다.함평군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통해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방문객 증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명절 기간 동안 물가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함평천지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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