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형 농촌기본수당, 일주일 만에 지급률 72.5%…37억 원 집행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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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형 농촌기본수당, 일주일 만에 지급률 72.5%…37억 원 집행 ‘속도전’

- 11개 읍·면 중 6곳 80% 돌파…27일까지 신청, 내달 3일까지 이의신청 거쳐 1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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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김은옥 기자] 영암군이 이달 4일부터 본격 추진한 1차 ‘영암형 농촌기본수당’ 지급이 순항하고 있다. 시행 일주일 만에 전체 대상자 5만1,050명 가운데 3만7,012명에게 수당이 지급돼 지급률 72.5%를 기록했다. 누적 지급액도 37억 원을 넘어섰다.군에 따르면 이번 농촌기본수당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자체 추진계획에 따라 신청 접수와 지급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신청 초기부터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 접수가 집중됐고, 마을 방문 신청을 함께 진행하면서 지급 속도도 한층 빨라졌다는 설명이다.

읍·면별 지급 현황을 보면 서호면이 87.2%로 가장 높은 지급률을 보였고, 신북면 83.1%, 덕진면 81.7%, 시종면 81.5%, 군서면 81.3%, 영암읍 80.8% 등 6개 지역이 80%를 넘어섰다. 다수 지역에서 조기 지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며 사업이 빠르게 안착하는 모습이다.삼호읍은 현재 62.9%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군은 최근 신청과 지급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격차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영암군은 지급 마감일인 이달 27일까지 최대한 많은 군민이 신청을 완료할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후 다음 달 3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해 대상자 누락 여부 등을 재확인한 뒤 1차 지급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영하 영암군 자치행정과장은 "지급 마지막 날인 27일까지 모든 대상자가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의신청 절차까지 차질 없이 진행해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농촌기본수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암형 농촌기본수당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농촌 주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영암군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사진 - 영암형 농촌기본수당 신청 현장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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