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통이 살아 숨 쉰다…전남도농업박물관 민속 체험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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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전통이 살아 숨 쉰다…전남도농업박물관 민속 체험 한마당

- 14일부터 22일까지 윷놀이·팽이치기 등 세시풍속 프로그램 운영…가족 단위 관람객에 ‘명절 추억’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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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박우석 기자]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전통 민속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명절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박물관 농경문화체험관에서는 윷놀이, 팽이치기, 승경도놀이, 투호, 고리걸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상시 체험 공간으로 운영되며,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우리 농경문화와 세시풍속의 의미를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교과서 속에서만 접하던 전통놀이를 몸으로 익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서 명절 분위기를 한층 더 북돋울 것으로 보인다.

농경문화관에는 새해 소망을 적어 걸 수 있는 ‘소원지 달기’ 공간도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가족의 건강과 안녕, 개인의 소망 등을 적은 메시지를 걸며 새해를 맞는 의미를 더할 수 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한 해의 시작을 다짐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옥경 전라남도농업박물관장은 "설 민속 체험행사는 세대가 함께 참여해 전통문화를 몸으로 익히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농업박물관을 찾아 가족과 함께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누고, 우리 전통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지역 농업의 역사와 농경문화를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공간으로, 명절과 절기마다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사진 - 농업박물관 민속체험 포스터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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