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체전 앞둔 구례, 숙박업부터 ‘신뢰 리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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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체전 앞둔 구례, 숙박업부터 ‘신뢰 리셋’

- 산수유꽃·300리 벚꽃·전남체전 대비 간담회…바가지요금 근절·위생 강화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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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장형덕기자] 전남 구례군이 2026년 대형 행사 시즌을 앞두고 숙박업 이용환경 개선에 본격 나섰다. 군은 2026년도 산수유꽃축제와 구례300리 벚꽃축제, 전남체전 개최에 대비해 지역 숙박업 영업자 간담회를 열고, 쾌적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숙박 환경 조성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규모 행사 기간 구례를 찾는 관광객과 체전 참가자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행사 기간 숙박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만큼, 위생관리 강화와 친절 서비스 제공,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객실과 공용시설의 청결 유지, 침구류 위생관리, 소방·안전 점검 등 기본 관리사항을 재점검하는 한편, 적정 요금 준수와 요금 사전 안내를 통한 투명한 가격 운영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일시적 요금 인상이나 불공정 행위가 지역 이미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공유하며 자율적인 자정 노력에 뜻을 모았다.숙박업 영업주들은 "단기 수익보다 지역 신뢰가 우선”이라는 데 공감하며,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일부 업소는 자체 위생 점검표를 도입하고, 요금표 게시 의무를 강화하는 등 실천 방안도 제안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2026년 주요 축제와 체전은 구례 관광의 새로운 도약 기회”라며 "공정한 숙박요금과 쾌적한 환경 조성은 구례의 관광 이미지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영업주들과 긴밀히 협력해 다시 찾고 싶은 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례군은 행사 전까지 숙박업소 현장 점검과 홍보 캠페인을 병행하고, 관광객 불편 신고 체계를 강화해 공정하고 투명한 숙박 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사진 - 구례군, 2026년 숙박업 대표자 간담회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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