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도시재생, ‘꽃차 향기’로 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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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도시재생, ‘꽃차 향기’로 피어나다

- 온·오프라인 판매전략부터 한방차 전문자격 취득까지…주민 13명 전원 합격, 거점시설 운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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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장형덕 기자] 전남 구례군이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례군은 지난 10일 구례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2층 교육장에서 「오라!구례 도시재생대학(온·오프라인 판매전략 교육)」과 「오라!구례 창업지원 프로그램(꽃차·한방차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구례읍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주민이 직접 거점시설을 운영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도시재생대학은 지난 1월 6일부터 2월 10일까지 총 6강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서는 특화 판매존 운영 전략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판매 기법, 브랜딩 전략 수립, 데이터 기반 매장 운영 노하우 등 실질적인 상권 경쟁력 강화 방안이 다뤄졌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 활용과 소비 트렌드 분석 교육은 수강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같은 기간 진행된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총 12강으로 구성됐다. 꽃차와 한방차 제조 실습을 중심으로 메뉴 개발, 카페 운영 실무, 위생·서비스 관리 등 창업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약초를 활용한 상품화 전략도 함께 제시되며 지역 특색을 살린 창업 모델을 구체화했다.두 과정을 모두 수료한 주민은 총 13명이다. 이들은 지난 2월 3일 한국창업능력개발원이 시행한 전통한방차 지도사 1급 자격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문 자격을 갖춘 인력을 배출함에 따라 향후 구례 어울림센터 내 꽃차카페 운영의 전문성과 신뢰도 향상은 물론, 지역 대표 콘텐츠로의 성장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구례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 스스로 수익 모델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례군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거점시설 활성화, 주민 참여 확대,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진 - 구례군, 오라!구례 도시재생대학・창업지원 프로그램 수료식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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