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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군청에서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와 면담을 갖고 야구 관련 행사 유치 및 저변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는 금산군체육회, 금산군야구소프트볼협회 등 관계자들이 함께해 금산 야구장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모색했다.
군은 우선 동호인 및 아마추어 야구대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개최해 생활체육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특히 프로야구 직관이 쉽지 않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야구장 내 대형 전광판을 활용한 경기 중계 상영과 단체 응원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함으로써 군민 참여형 스포츠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퓨처스리그 경기 유치를 위한 시설 보완과 운영 모델도 구체화한다. 군은 퓨처스리그 TV 중계 광고 스폰서십 참여를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금산세계인삼축제와 지역 특산물을 전국에 홍보하는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스포츠 콘텐츠와 지역 대표 축제를 연계해 유동 인구 유입과 소비 촉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KBO의 저변 확대 프로그램인 티볼 대회를 전국 초등학교 팀은 물론 일본·대만 초청팀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공동 개최하는 방안에도 뜻을 모았다. 국제 교류형 유소년 스포츠 행사를 통해 금산을 중부권 야구 거점 도시로 육성하는 동시에 글로벌 스포츠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금산군은 이미 2024년부터 유소년 및 아마추어 야구대회를 꾸준히 개최해 왔다. 지난해에는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광역 연고 구단인 한화 이글스의 포스트시즌 경기를 생중계하고 군민 단체 응원전을 진행하는 등 지역 내 야구 열기를 끌어올렸다.군 관계자는 "KBO와의 협력은 금산군이 중부권 야구 메카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제적 스포츠 행사 유치와 체계적인 시설 관리로 군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금산군이 야구를 매개로 한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통해 지역 공동체 결속과 경제 활성화라는 ‘더블 플레이’를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박범인 금산군수,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