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2027년 농림축산식품 예산 1419억 원 신청…미래농업 전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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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27년 농림축산식품 예산 1419억 원 신청…미래농업 전환 ‘시동’

- 49개 사업 확정해 국도비 확보 총력…에너지 절감·기계화·용수체계 개편으로 지속가능 농업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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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김도영 기자] 나주시가 2027년 농림축산식품 분야 49개 사업에 총 1419억 원 규모의 예산을 신청하기로 확정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과 국·도비 확보에 본격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2027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안을 심의·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정책심의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신규 위원 위촉장 전수와 함께 총괄 보고 및 부서별 사업 제안 설명이 진행됐다.

이번에 확정된 예산 신청 규모는 총 49개 사업, 1419억 원에 달한다. 시는 심의 결과를 이달 중 전라남도에 제출하고, 중앙부처 및 도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특히 2027년도 신규 신청 사업으로는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지원사업(총사업비 2억 5900만 원)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2억 원)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3억 원) 등이 포함됐다.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은 시설원예 농가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탄소 저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은 주요 작목의 파종부터 수확까지 기계화를 확대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시는 농업을 미래를 책임질 핵심 생명산업으로 보고, 농업인 소득 안정과 농촌 활력 증진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역 대표 농축산물인 ‘천년이음 나주배’와 ‘나주들애찬한우’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확대를 통한 판로 다변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 농업인 유입과 정착을 지원해 ‘청년이 다시 찾는 농촌’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시 관계자는 "농업·농촌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을 선별해 신청했다”며 "국·도비 확보를 통해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개최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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