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실행형 간부회의’로 시정 속도전…의대 신설·해상풍력·통합돌봄 동시 가동
검색 입력폼
호남

목포시, ‘실행형 간부회의’로 시정 속도전…의대 신설·해상풍력·통합돌봄 동시 가동

- 신설의대 정원 100명 배정 후속 대책 협의, 해상풍력 육성 전반 공유 -
- 3월 시행‘통합돌봄’준비 상황 점검 등…시민 체감 행정 총력 -

+
[목포=성종화 기자] 목포시가 간부회의 운영 방식을 ‘보고 중심’에서 ‘토론과 협의 중심의 문제해결형 회의’로 전환하며 시정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안 공유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부서 간 협업 체계를 함께 논의하는 구조로 바꾸면서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지난 12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배정 발표 내용을 신속히 공유하고, 향후 대응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의사 인력 양성 규모 및 지원 방안을 의결하고, 의대가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2030년 신설 개교를 전제로 의대 정원 100명을 배정했다.

목포시는 이번 결정이 지역민의 36년 숙원이 결실을 맺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시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신설 의대의 2028년 조기 개교와 상급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지 확보, 인프라 확충, 의료 인력 유치 방안 등 시 차원의 준비 과제를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정부 및 관계 기관과의 협의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목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해상풍력 산업 전반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시는 기자재 제조부터 항만·물류, 연구개발(R&D) 및 실증, 전문 인력 양성, 유지보수(O&M) 기지 기능까지 집약한 ‘해상풍력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부서 간 역할을 명확히 하고 협업 체계를 재정비해 사업 추진의 속도와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내 산업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장기 로드맵 실행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오는 3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통합돌봄 정책 준비 상황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목포시는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등 복합적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총 4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담 조직을 보강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실행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기존 복지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해 ‘목포형 지역 특화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 체계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은 "매주 다양한 현안을 중심으로 토론과 숙의가 이뤄지면서 간부회의가 한층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다”며 "논의에 머무르지 않고 실행으로 이어져 그 성과가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나타나도록 모든 공직자가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목포시 의대신설·해상풍력·통합돌봄 등 주요 현안 집중 논의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

구독 및 후원 안내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구독과 후원은 뉴스 투모로우가 진실을 보도하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정기구독 / 일시 후원 금액 : 자유 결제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