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둔 작천면, 온기 담은 한 상…50가구에 사랑을 배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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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둔 작천면, 온기 담은 한 상…50가구에 사랑을 배달하다

- 강진 작천면 지사협, 독거노인·취약계층 가정 방문해 명절음식 전달 및 복지 욕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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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김은옥기자]설 명절을 앞두고 강진군 작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정숙·김남환)가 이웃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행보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작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 총 50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만든 명절 음식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명절 기간 홀로 지내는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정서적 위로와 실질적인 생활 지원을 함께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준비된 음식은 삼색 전과 동그랑땡, 나물 2종, 불고기, 과일 등 설 상차림에 빠질 수 없는 메뉴들로 정성껏 구성됐다. 특히 대상자들이 간편하게 떡국을 끓여 먹을 수 있도록 떡국 떡과 곰탕을 함께 전달해 실용성을 더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재료 손질과 조리, 포장, 배달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이웃을 향한 마음을 음식 한 상에 담아냈다.

행사의 의미는 단순한 음식 전달에 그치지 않았다.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 생활 불편 사항 등을 세심히 살폈다. 현장에서 확인된 복지 욕구는 향후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명절을 계기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돌봄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제6기 작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으로 새롭게 위촉된 김남환 위원장은 "이번 명절음식 나눔은 단순히 음식을 전하는 일이 아니라 이웃의 하루에 안부를 건네는 시간이었다”며 "반찬 하나하나에 담은 온기가 대상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정숙 공공위원장 역시 "명절이 가까워질수록 마을에서 더 조용해지는 분들이 있다”며 "작천면 지사협은 복지의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먼저 찾아가 안부를 묻고 돌봄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작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맞춤형 서비스 연계, 정서 지원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작천면’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사진 - 작천면 밑반찬 나눔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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