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행정통합, 고흥군민과 함께 미래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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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행정통합, 고흥군민과 함께 미래 전략 모색

- 교우주·해양·농어촌 자원 활용, 균형발전과 지역 맞춤형 성장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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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우석 기자] 광주광역시와 전남 고흥군이 손잡고 지역 균형 발전과 전략적 성장을 위한 소통의 장을 열었다. 12일 전남 고흥문화회관에서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고흥군 상생토크’가 개최돼, 고흥군민과 광주시·고흥군 관계자 6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상생토크는 광주·전남 통합 추진 이후 지역의 변화와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인사말에서 "광주와 전남의 통합은 단순히 행정구역을 합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강점을 살린 전략적 발전의 기회”라며 "통합 효과를 통해 인구와 지역총생산(GRDP) 모두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1 더하기 1이 단순히 2가 아닌, 320만명에서 500만명으로, GRDP 155조원에서 300조원으로 성장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상생토크에서는 고흥군 발전을 위한 특별법안 특례조항도 소개됐다. ▲광역생활권 지정과 교통복지 ▲항공우주 산업 육성 ▲문화관광 기반시설 구축 지원 등 지역 특화 전략을 통해, 전남 동부권 위기 산업 지역의 재정 투입과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공영민 고흥군수는 이어진 발언에서 "안정적인 농어촌 재정 지원과 우주항공산업 육성, 광주-고흥 직선 고속도로 등 사회기반시설(SOC) 구축, 인재 양성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민들은 질의응답 시간에 의료 접근성, 교통 불편, 농어촌 지역 정책 배려 등 실생활과 직결된 문제를 적극적으로 제기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강 시장은 또 "이재명 대통령 후보 시절 구상했던 전남 동부권, 진주, 진해를 아우르는 대규모 첨단 도시 계획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광양 2차전지 산업과 여수 석유화학단지 업그레이드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고흥은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중심지이자 남해안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행정통합이 지역 강점을 살린 전략적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광주시는 이날 상생토크에서 제시된 고흥군민의 의견을 종합해, 지역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맞춤형 통합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 통합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확대하고, 지역 간 상생과 균형발전의 실질적 모델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1.2 - 광주전남 통합 고흥도민과의 상생토크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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