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軍) 복역 청소년, 딸기 향에 물들다…“논산에 반했군(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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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軍) 복역 청소년, 딸기 향에 물들다…“논산에 반했군(軍)”

-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 일환…6차산업 체험·나눔 통해 지역 공동체 가치 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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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김라희 기자]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이 군(軍)에 복역 중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마련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다.재단은 지난 11일 ‘논산에 반했군(軍)’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평등가족부가 추진하는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에게 지역 기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생활·산업 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프로그램은 논산 관내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체험공간인 ‘이장님닷컴’에서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논산의 대표 특산물인 딸기를 활용해 가나슈와 마들렌을 직접 만들어보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6차산업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체득했다.

농산물 생산(1차 산업)과 가공(2차), 체험·관광(3차)이 결합된 6차산업 구조를 현장에서 경험하며, 지역 산업이 창출하는 부가가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특히 이날 만들어진 마들렌은 논산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기부돼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졌다. 체험 활동이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또래 청소년들과 정을 나누는 공동체 활동으로 확장된 것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자신이 만든 결과물이 지역사회에 전달된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참가자는 "논산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이 인상 깊었고, 내가 만든 마들렌이 다른 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고 생각하니 더욱 의미 있게 느껴졌다”며 "논산이라는 지역이 한층 더 가깝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재단 관계자는 "군 복역 중인 청소년들이 지역 체험을 통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인식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성평등가족부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을 기반으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은 향후에도 지역 산업·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 - 논산에 반했군 프로그램 운영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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