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굿뜨래농업방송국’ 구독자 1만 돌파…현장형 농업기술 영상으로 농가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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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굿뜨래농업방송국’ 구독자 1만 돌파…현장형 농업기술 영상으로 농가 사로잡다

- 고추 탄저병·감나무 전정법 등 실속 콘텐츠 인기…우수 소셜미디어 4회 수상,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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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김라희 기자] 부여군이 운영하는 농업 전문 유튜브 채널 ‘굿뜨래농업방송국’이 구독자 1만 명을 돌파하며 농업기술 보급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단순한 홍보 채널을 넘어 농업인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용 중심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인 결과라는 평가다.

2019년 개설된 굿뜨래농업방송국은 구독자 수 확대에 집중하기보다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 운영돼 왔다. 병해충 방제, 전정 기술, 작목별 재배 요령 등 시기별로 꼭 필요한 핵심 기술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며 농업인의 실질적인 영농 역량 향상을 도왔다.채널 내 인기 콘텐츠도 이러한 방향성을 잘 보여준다. 롱폼 영상 ‘고추 탄저병 방제 기술’은 조회수 19만 회를 기록하며 고추 재배 농가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숏폼 영상 ‘감나무 굵은 가지 전정법’은 43만 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올리며 짧고 강렬한 영상으로 핵심 정보를 전달하는 디지털 농업기술 지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숏폼 콘텐츠는 바쁜 영농 일정 속에서도 짧은 시간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어 농업인들의 호응이 크다.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 기술을 간결하게 제시함으로써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기술 보급 방식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이 같은 성과는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 굿뜨래농업방송국은 2025년 농촌진흥기관 우수 소셜미디어 부문에서 통산 4회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으며, 부여군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디지털 영상을 활용한 맞춤형 농업기술 전달’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공기관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현장 중심 행정을 실현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김대환 소장은 "굿뜨래농업방송국의 목표는 단순한 구독자 수 증가가 아니라 농업인들이 실제 영농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영상으로 해결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농업기술 보급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다양한 재배 기술 정보와 농업기술센터 소식은 굿뜨래농업방송국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농업인은 QR코드 스캔을 통해 채널을 구독할 수 있다.

사진 - 굿뜨래농업방송국 QR코드(금동이)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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