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어르신 건강과 지역경제 살리는 ‘우리동네 고기밥상데이’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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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어르신 건강과 지역경제 살리는 ‘우리동네 고기밥상데이’ 본격 운영

-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마련한 고기 한 점, 317개 마을 경로당 9,380명 어르신에게 따뜻한 한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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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김은옥 기자] 강진군이 어르신 맞춤형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우리동네 고기밥상데이’가 지난 10일 군내 317개 마을 경로당에서 9,380명의 어르신에게 든든한 한끼를 선보였다.강진군은 매월 둘째 주를 ‘고기 먹는 날’로 지정하고, 어르신들의 단백질 섭취와 건강 증진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동네 고기밥상데이’는 고향사랑기부제로 조성된 기금을 지역 노년층 복지에 직접 환원하는 대표 사업으로, 마을 경로당에서 부식비를 지원받아 일제히 진행된다. 특히 신선한 고기를 직접 제공함으로써, 노년층에게 흔히 나타나는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는 동시에 공동 식사를 통한 소통과 화합을 도모해 고독사와 우울증 예방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을 우선 선정해 고기를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어르신 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한다. 이는 과거 학교 급식이나 농산물 꾸러미 사업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마을 경로당을 통한 안정적 수요가 지역 소상공인에게 생존과 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강진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며,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로컬푸드·로컬비즈니스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강진원 군수는 "우리동네 고기밥상데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밥상에 오르는 한 점 한 점의 고기에서 마을의 웃음과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금이 복지 선순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강진형 복지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우리동네 고기밥상데이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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