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른 정식은 수확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이상저온에 따른 피해 위험도 크다. 이에 이 씨는 온풍기와 2중 터널 등 보온시설을 완비하고, 주·야간 온도 변화를 세밀하게 관리하는 등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했다. 정밀한 환경 관리로 생육 안정성을 확보해 고품질 멜론 생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필영 씨는 내달 1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정식을 진행한 뒤, 5월 중순부터 약 두 달간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른 출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천안 멜론을 가장 먼저 선보이겠다는 각오다.현재 천안 지역에서는 약 140농가가 멜론 재배에 참여하고 있다. 농가들은 오랜 기간 축적된 재배 노하우에 더해 토양검정, 미생물 활용 등 과학영농 기술을 적극 접목하며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생산되는 하늘그린 멜론은 향긋한 향과 부드러운 과육, 평균 16브릭스(Brix) 이상의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천안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천안 멜론의 첫 정식은 한 해 농사의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신호”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하늘그린 멜론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멜론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 - 하늘그린 멜론 첫 정식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