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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영산포는 영산강 수운과 상업, 근대 산업을 기반으로 전남 서남부 교역·유통의 중심지였으나, 1981년 읍 폐지 후 동으로 분할되면서 통합 행정 기능과 지역 정체성이 크게 약화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생활권은 농촌·도농복합형임에도 ‘동’이라는 이유로 도시 기준 세금과 건강보험료가 일괄 적용돼 주민 부담이 증가하고, 농어촌 특별전형 및 교육·복지 사업에서도 제외되거나 후순위로 밀리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산포 권역 인구는 1981년 24,316명에서 2025년 12월 기준 8,234명으로 약 66%가 감소했다. 이로 인해 학교 통폐합, 의료·상권·교통 축소 등 생활 인프라가 약화되며 인구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 의원은 "행정체계 정상화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영산포읍 환원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라 생활권과 제도 경계를 일치시키는 정상화 조치”라며, "세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료 조정 여건 마련, 농촌협약·생활SOC 등 읍·면 중심 공모사업 유치 기반을 강화해 영산강 수변, 근대유산, 전통시장을 연계한 지역 발전 전략을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현행 제도는 도농복합시에서 농촌형 ‘동’을 ‘읍’으로 환원하는 기준과 절차가 미비하다”며, "관련 법 개정을 통해 제도 공백을 해소하고 지방소멸 대응을 실질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신정훈 국회의원이 나주 영산포를 읍으로 환원하는 내용을 담아 대표 발의한 관련 법률 개정안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사진 - 전남도의회 최명수 의원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