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으로 시민 행복까지… 광주시, 신재생에너지 인증서 매각으로 숨은 수익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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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으로 시민 행복까지… 광주시, 신재생에너지 인증서 매각으로 숨은 수익 창출”

- 시비 지원 태양광 설치, REC 매각 수익 시민 공익사업으로 환원… 2030년까지 약 20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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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우석 기자] 광주광역시가 시비로 지원한 태양광 발전설비에서 발생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매각해 숨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투자 성과를 공공자산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다시 시민에게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광주시는 최근 전력거래소 현물시장에서 853개의 REC를 매각해 약 6,000만 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 이번 매각에는 ‘시민햇빛발전소 구축지원사업’에서 확보한 844개와 ‘방음벽·방음터널 태양광 기술개발 실증사업’에서 확보한 9개가 포함됐다.광주시는 태양광 발전설비 공사비 가운데 시비 지원 비율을 명확히 산정, 이에 해당하는 REC를 시 소유 자산으로 확보해 관리하고 있다.

REC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생산한 전기를 증명하는 인증서로, 전기 판매 수익과 별도로 거래할 수 있어 공공이 재생에너지에 투자한 뒤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제도다. 다만 발급 후 유효기간은 3년으로, 기간 내 매각하지 않으면 자산 가치가 소멸된다.이에 따라 광주시는 시장 가격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전력거래소의 ‘신재생 원스톱 사업정보 통합포털’을 활용해 유효기간 도래 전에 주기적으로 공개 매각을 추진함으로써 REC의 자산 가치를 효율적으로 실현했다.

이번 매각으로 확보한 재원은 에너지 소외계층 지원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 시민 공익사업 예산으로 재편성된다. 광주시는 그동안 태양광 발전사업 7㎿ 보급을 위해 총 62억 원을 지원했으며, 이에 따라 확보된 REC를 통해 2030년까지 약 20억 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 설비 수명을 고려해 향후 20년간 약 9만 200여 개의 REC가 발급될 경우, 세외수입은 현재 가격 기준 약 63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손두영 인공지능실장은 "이번 REC 매각은 공유재산을 단순 보유하는 것을 넘어 적극적으로 운용해 행정 효율을 높인 사례”라며 "시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공공자산이 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 복지로 다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광주시는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함께 공공투자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시민 체감형 에너지 정책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사진 - 반짝빛그린발전소 1.3호기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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