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번 보고회에서는 그간 추진된 수산업·어촌 관련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어촌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자생적 성장의 주체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보고회에서 공유된 주요 성과로는 △수산업 경쟁력 강화 △청년 및 귀어인 정착 지원 △어촌 생활 기반시설(SOC) 확충 △어촌관광·6차 산업화 추진 △수산자원 회복 정책 등이 있다. 특히 스마트 양식 기반 구축, 어촌뉴딜 연계 사업, 청년 어업인 육성 프로그램은 일부 지역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도 확인됐다. 어업인 고령화 심화, 지역 간 정책 체감도 격차,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자원 불확실성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남은 계획 기간 동안 △지역 특성에 맞는 수산업 고도화 △청년·여성·귀어인의 안정적 정착 지원 △어촌형 일자리와 관광·문화 결합 모델 발굴 △탄소중립과 연계한 지속가능 수산정책 발굴 등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전형식 부지사는 "기후위기, 고령화, 인구감소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도 어촌은 여전히 잠재력이 큰 공간”이라며 "이제 단기 지원을 넘어 어촌을 산업·생활·관광이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재설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5년은 짧을 수 있지만 지금의 선택이 향후 50년 충남 어촌의 방향을 결정한다”며 "충남의 바다와 어촌이 다시 젊어지고, 선택받는 공간이 되도록 도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이번 발전계획 최종안은 오는 3월 최종보고회에서 의견을 수렴한 뒤 4월 중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이번 계획을 통해 어촌이 단순한 어업 공간을 넘어 관광·문화·생활이 융합된 새로운 경제·생활권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사진 - 수산업·어촌 5개년 발전계획 수립 용역 2차 중간보고회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