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찾아가는 결핵검진’으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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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찾아가는 결핵검진’으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

노인복지시설 직접 방문… 취약계층 어르신 230명 대상 무료 순회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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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보건소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순회 결핵검진에 본격 나섰다.보건소는 지난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주·야간보호센터와 복지관 등 노인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시설 이용 어르신 230명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검진은 장기요양급여 수급자와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 의료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흉부 X-선 촬영과 객담검사를 통해 결핵 감염 여부를 정밀하게 확인했다.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올 경우 즉시 약물 치료를 연계하고,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상담과 관리까지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결핵은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최근 65세 이상 고령층 환자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고령자는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감염될 경우 중증으로 악화되거나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보건 당국의 설명이다.

보령시보건소는 이번 찾아가는 순회검진 외에도 연중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검진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언제든지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강미화 감염병관리과장은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층은 결핵 감염 시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연례 정기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이 없도록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결핵 검진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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