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지방소비세는 2010년 지방 재정 취약성을 보완하고 중앙과 지방 간 재정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는 부가가치세 일부를 지방세로 전환해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납입관리자는 매월 20일 전국 세무서와 세관에서 징수한 부가가치세의 25.3%를 지방소비세로 납입받아, 안분 기준에 따라 시도와 시군구, 교육청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분하는 중책을 맡는다. 특히 분기별 배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입은 납입관리자의 몫으로, 광주시는 이번 1년간 약 100억 원의 이자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주시는 확보한 이자 수입을 재정 확충과 민생경제 회복에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 침체 등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이 같은 수익은 시민 생활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대정 광주시 세정과장은 "납입관리자로 선정된 것은 광주시가 재정 운용 능력과 신뢰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전국 지자체의 소중한 재원을 정확하고 투명하게 배분하고, 발생한 이자 수입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광주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시는 이번 역할을 계기로 지방세 관리 전문성을 강화하고, 중앙과 지방 간 재정 협력 모델을 선도할 계획이다.
사진 - 광주광역시 청사 전경 야경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17: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