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어르신이 운영하는 편의점이 마을로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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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어르신이 운영하는 편의점이 마을로 찾아간다”

- 노인일자리 연계 ‘이동형 편의점’ 전국 최초 운영… 식품 사막 해소·시니어 사회참여 두 마리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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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한 ‘이동형 편의점’을 전국 최초로 운영하며 지역 복지와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이번 이동형 편의점 사업은 공주시니어클럽이 한국부동산원의 후원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공모사업 지원을 받아 추진한 시니어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지난 22일 계룡면 하대2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동형 편의점은 식품과 생필품 구매 접근성이 떨어지는 읍·면 지역에서 발생하는 이른바 ‘식품 사막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냉장·냉동 설비를 갖춘 전용 차량을 활용해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을 판매하며, CU 대전지역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상품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그동안 이동형 편의점 형태의 서비스는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된 바 있으나,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어르신들이 직접 운영 주체로 참여하는 사례는 이번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공주시는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사회 참여와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공주시니어클럽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상권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을 우선 선정했으며, 노인일자리 공동체 사업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상품 진열과 판매, 고객 응대 등을 직접 맡아 이동형 편의점을 운영하도록 준비해 왔다.이동형 편의점은 연중 운영을 기본으로 하루 한 곳씩 마을을 순회하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월 4일 개막하는 ‘겨울공주 군밤축제’ 행사장에서도 운영돼 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운영을 희망하는 마을은 공주시니어클럽(☎041-853-1089)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가 매우 큰 정책”이라며 "이동형 편의점이 단순한 물품 공급을 넘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통하고 교류하는 따뜻한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시니어클럽 이동형편의점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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