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이날 시는 인주~염치 고속도로 건설, 충무교 확장사업, 송곡 은행나무 창작마루 조성 등 염치읍과 직결된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일정과 향후 계획을 상세히 설명하며 주민 이해를 도왔다.이어진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생활 현장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건의 사항이 쏟아졌다. 주민들은 ▲서원·염성리 소하천 둑 높이 조정 ▲먹거리재단 인근 인도 보수 ▲송곡2리 경로당 신축 ▲방현1리 배수로 정비 ▲염성천 호우 피해 복구 ▲마을 진입로 확장 및 도로·배수로 정비 등 안전과 직결된 문제를 중심으로 개선을 요청했다.
아산시는 제기된 건의 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가 직접 현장을 확인한 뒤, 추진 가능 여부와 구체적인 처리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재해 예방과 안전 대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시는 단기 복구에 그치지 않고 중앙정부와 충청남도를 설득해 중·장기적인 재해 예방 대책까지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이날 자리에 함께한 실·국장들은 스스로를 ‘분야별 시장’이라 소개하며, 단순히 "검토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넘어 구체적인 추진 일정과 대안을 제시해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전과는 다른 적극적인 소통 방식이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오세현 시장은 "예산 범위 내에서 즉시 추진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조치하고, 행정 절차가 필요한 사업은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최대한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 재원이 투입되는 사업은 법적 절차와 승인 과정이 필수적인 만큼, 국가와 도 승인 사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대화의 시간이 끝난 후 오 시장과 집행부는 곡교1리 방호벽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 여건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추가 의견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갔다.한편, 아산시는 이날 접수된 건의 사항들이 단순한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향후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1.2 - 염치읍 시민과의 대화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17: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