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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지난해 2월 보성아산병원과 ‘중증(응급)환자 상급병원 원스톱 진료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증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전원과 진료가 가능한 의료 협력 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환자 상태 판단부터 진료 의뢰, 전원 결정, 이송까지 전 과정을 단일 절차로 처리하는 것이 핵심으로, 응급 상황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특히 보성아산병원은 서울아산병원 진료협력센터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중증 환자의 상급병원 전원을 신속하게 연계하고 있다. 현재 월평균 1명 이상의 중증 환자가 서울아산병원으로 전원돼 진료를 받고 있으며, 기존 평균 2개월 이상 소요되던 서울권 상급병원 진료 대기 기간도 원스톱 연계 서비스를 통해 평균 2~3주 내로 크게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치료 접근성과 환자 편의성은 물론, 생명을 좌우하는 골든타임 확보에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보성군은 응급실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재정 지원도 강화한다. 군은 2026년부터 기존 응급의료기금과는 별도로 군 자체 예산을 신규 편성해 관내 응급의료기관 2개소에 응급실 운영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력 운영과 시설 유지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응급의료 현장의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보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중증환자 원스톱 진료 연계 서비스와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군비 추가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응급의료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생명과 안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보성군은 이번 응급의료체계 강화 정책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어촌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위급 상황에서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지역 의료 안전망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사진 - 보성아산병원과 중증환자 원스톱 진료 연계 업무협약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2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