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인공태양’ 시즌2 돌입…예타 통과 향해 전담조직·행정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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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인공태양’ 시즌2 돌입…예타 통과 향해 전담조직·행정 총력전

- 전담 조직 잇단 신설…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총력 대응
- 전남도와 공동 대응체계 강화…과기정통부 기술성 평가 지원, 부지 조성 절차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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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시가 전남도와 손잡고 국가 초대형 핵심 프로젝트인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본격 추진을 위한 후속 절차에 착수했다.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를 목표로 전담 조직을 정비하고 행정 대응에 속도를 내며 사업 추진의 분수령이 될 ‘시즌2’에 돌입했다.

나주시는 지난해 12월 유치에 성공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이후 단계를 인공태양 ‘시즌2’로 규정하고, 전남도와 공동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까지의 과정을 ‘시즌1’으로 본다면, 현재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응과 부지 조성, 각종 행정 절차를 본격화하는 핵심 단계라는 설명이다. 이에 나주시는 지난 2일 상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기존 미래전략팀을 ‘인공태양지원팀’으로 개편하며 전담 조직 구성을 마무리했다.

전남도 역시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도는 지난 12일 ‘인공태양 기반조성 TF팀’을 신설해 조직을 보강했으며, 해당 TF팀장에는 나주시 소속 5급 사무관을 파견했다. 기존 파견 인력과 함께 전남도와 나주시 간 협업의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될 전망으로, 예타 대응과 초기 행정 절차의 중요성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에 따라 기술성 평가를 진행 중이다. 기술성 평가는 예타 대상 사업 선정 여부를 가르는 첫 관문으로, 전남도와 나주시는 과기정통부를 측면에서 지원하며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와 함께 나주시는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본격 추진을 위해 사업 대상 부지를 연구시설 용도로 변경하기 위한 용역과 토지 보상을 위한 지장물 조사에도 순차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향후 예타 통과를 전제로 한 행정·물리적 기반 조성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유치 공모에서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2028년부터 2036년까지 국비 1조 2000억 원을 투입해 나주시 왕곡면 일원에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로, 차세대 에너지 기술 확보와 지역 미래 산업 육성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나주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국가 에너지 기술을 선도할 핵심 사업”이라며 "광주·전남 시도민의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전남도와 함께 속도감 있게 후속 절차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인공태양 연구시설 조감도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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