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교통비 부담 ‘확’ 낮춘다…K-패스 환급 확대 ‘모두의 카드’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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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교통비 부담 ‘확’ 낮춘다…K-패스 환급 확대 ‘모두의 카드’ 본격 시행

- 기준금액 초과분 전액 환급·어르신 환급률 30%로 상향
- 통학·통근 시민까지 혜택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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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이달부터 대중교통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을 대폭 낮추는 K-패스 환급 확대 서비스 ‘모두의 카드’를 본격 시행한다. 이번 제도 도입으로 월 환급 기준금액을 초과해 대중교통비를 지출한 경우, 초과분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어 시민 체감 혜택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천안시는 비수도권 지역에 해당해 상대적으로 완화된 환급 기준금액이 적용된다. 일반형은 월 5만5,000원, 플러스형은 9만5,000원이 환급 기준금액으로 설정됐다. 특히 청년·어르신·2자녀 가구는 월 5만 원, 3자녀 가구와 저소득 가구는 월 4만 원으로 기준이 더 낮아져 교통비 절감 효과가 더욱 커진다.카드 유형에 따라 적용 범위도 다르다. 일반형은 1회 이용 요금이 3,000원 미만인 교통수단에 한해 환급이 적용되며, 플러스형은 요금 제한 없이 모든 대중교통 수단에 대해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모두의 카드’ 시행으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어르신 혜택 강화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유형이 새롭게 신설되면서, 기존 20%였던 환급률이 30%로 10%포인트 상향됐다. 고정적인 이동 수요가 많은 고령층의 교통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이용 편의성도 높다. 시민들은 별도의 신규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K-패스 카드를 그대로 이용하면 된다. 대중교통 이용 금액과 이용 패턴에 따라 자동으로 가장 유리한 환급 혜택이 적용되는 방식이다.

모두의 카드는 시내버스와 전철은 물론, 충남형 광역직행 M버스 등 주요 대중교통 수단 전반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천안시민뿐 아니라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서 천안으로 통학·통근하는 이용자들도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천안시 관계자는 "모두의 카드가 전국적으로 시행되면서 천안을 오가는 많은 시민들이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사진 - 모두의 카드 홍보문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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