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의 얼굴이 된 낙지…‘군어(郡魚)’로 공식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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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의 얼굴이 된 낙지…‘군어(郡魚)’로 공식 지정

- 관광·문화·수산업 아우르는 지역 상징물로 육성…전용 조례 제정해 체계적 관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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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낙지’를 군어(郡魚)로 공식 지정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활용·관리하기 위한 「무안군 군어(郡魚) 지정 및 관리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조례 제정은 무안 낙지를 단순한 특산물을 넘어, 지역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상징하는 공식 자산으로 격상시키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무안군은 이를 통해 낙지를 중심으로 한 관광, 문화, 수산업 연계 사업을 보다 전략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조례에는 낙지를 활용한 캐릭터 개발과 홍보 사업 추진 근거를 비롯해, 군 상징물 사용 시 승인 절차와 사용료 부과 기준 등이 담겼다. 이는 상징물의 무분별한 사용을 방지하고, 일관된 이미지 관리와 함께 공공성과 상업성의 균형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특히 무안군은 이번 군어 지정을 계기로 지역 축제, 관광 콘텐츠, 기념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낙지의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동시에 낙지 자원의 보호와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관리 정책도 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양 생태 보전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허동식 무안군 해양수산과장은 "무안 낙지는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대표 수산물로, 지역의 역사와 생활문화가 녹아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군어 지정을 계기로 낙지 자원의 보전과 활용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무안군은 앞으로 군어 낙지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지역 브랜드 전략을 통해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무안=낙지’라는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사진 - 무안군 청사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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