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여수에서 다진 ‘서울–전남 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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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여수에서 다진 ‘서울–전남 원팀’

- 정원오 성동구청장, 주철현 의원과 상생 간담회…도시재생·조직관리 노하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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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출신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고향 여수를 찾아 지역 정치권과 만나 ‘서울–전남 상생 협력’의 비전을 공유했다. 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주철현)는 2일 오후 지역위원회 회의실에서 정 구청장을 초청해 ‘서울–전남 협력 및 지역 현안 간담회’를 열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협력 전략과 원팀 체계를 논의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주철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여수 지역 시·도의원, 입후보 예정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수도권의 선진 행정 경험과 전남 동부권의 현장성을 결합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철현 의원은 환영사에서 "정원오 구청장은 여수에서 나고 자라 서울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행정가이자, 중앙과 지방을 두루 경험한 준비된 리더”라며 "여수고 선후배로 오랜 시간 지켜본 결과 정책 전문성과 균형 감각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만남은 고향 후배를 응원하는 동시에 서울과 전남이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는 협력의 장”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정원오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여수는 제 삶의 원점이자 정치의 뿌리”라며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서울에서의 삶이 쉽지 않았지만 늘 고향을 마음에 두고 살아왔다”며 환대에 감사를 전한 뒤, "승리는 현장에서 시작된다”는 소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의 행정 경험과 전남 동부권의 현장성이 결합한다면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서울–전남 상생 협력을 제안했다.

정 구청장은 특히 성동구를 전국 최고 수준의 자치구로 이끈 도시재생 전략과 조직관리 노하우를 공유했다.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 데이터 기반 스마트 행정, 유연한 조직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 여건에 맞춘 적용 가능성을 설명했다. 이어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여수산단의 구조 전환과 경제 활성화, 교통·관광 인프라 확충 등 지역 현안에 대한 폭넓은 토론이 이어졌다.주 의원에 대해서는 "실무와 정무 모두 검증된 선배로서 어떤 역할도 책임 있게 해낼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화답하며 상호 신뢰를 확인했다. 차기 서울시장 후보군 중 유력 인물로 거론되는 정 구청장이 고향 지역 정치권과 직접 교감에 나섰다는 점에서 이번 방문은 단순한 친선 행사를 넘어 정치적 상징성도 크다는 평가다.

여수시갑 지역위원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서울과 전남이 정책과 비전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향후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한편 여수시 소라면 현천리 출생인 정원오 구청장은 여수 화양중·여수고를 졸업하고 국회 보좌관을 거쳐 서울 성동구청장 3선을 지내며 도시재생과 스마트 행정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어 왔다.

사진 - 주철현 (왼쪽) 의원 및 정원오 구청장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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