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전남도는 항원 검출 직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즉시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차량 및 시설에 대한 긴급 소독 등 초기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해당 농장이 이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가가 포함된 기존 방역지역 내에 위치한 점을 고려해, 방역지역은 그대로 유지한 채 이동제한과 예찰, 집중 소독을 이어가고 있다.또한 도는 현장 지원관 2명을 추가로 파견해 감염 경로와 발생 원인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추가 확산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발생 농장에 대해 선제적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살처분 이후에는 철저한 청소·소독과 주변 환경 오염 차단을 위한 사후 관리도 병행할 방침이다.확산 방지를 위해 전남도는 발생 농장과 관련된 계열사 농가를 비롯해 도내 오리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 시설과 축산 차량을 대상으로 3일 정오부터 4일 정오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와 함께 가금농장과 축산시설 전반에 대해 일제 소독을 실시하며 방역망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사람과 차량의 출입 관리 등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어떤 방역 조치도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가금농가에서는 방역수칙을 선택이 아닌 의무로 인식하고, 현장에서 반드시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강조했다.한편 3일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전국적으로 28건이 발생했으며, 전남 지역에서는 나주와 영암을 중심으로 총 5건이 확인됐다. 전남도는 고병원성 여부 판정 결과와 관계없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 나주 반남 종오리농장 방역 현장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1: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