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서곡, ‘신세계’로 향하다
검색 입력폼
호남

새해의 서곡, ‘신세계’로 향하다

- 목포시립교향악단, 전희범 상임지휘자 취임과 함께 여는 2026 클래식 대서사

+
목포시립교향악단이 2026년 새해를 여는 장엄한 클래식 무대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오는 1월 29일 오후 7시 30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제138회 정기연주회는 제7대 상임지휘자 전희범의 취임 연주회로, 교향악단의 새로운 비전과 음악적 도약을 알리는 뜻깊은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정통 클래식 음악이 지닌 서사성과 깊이를 중심에 두고, 새해의 시작에 걸맞은 웅장하고도 희망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희범 지휘자가 추구하는 음악적 방향성과 해석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첫 공식 무대라는 점에서 음악계와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의 서막은 훔퍼딩크의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서곡이 연다. 동화적인 서정성과 독일 낭만주의 특유의 풍부한 오케스트레이션이 어우러진 이 곡은 따뜻하면서도 힘찬 에너지로 새해의 문을 연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f단조가 연주된다. 섬세한 감성과 깊은 음악성으로 국내외에서 호평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진상이 협연자로 나서, 쇼팽 특유의 서정성과 화려한 기교가 살아 숨 쉬는 감동적인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드보르작의 대표작이자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가 무대를 채운다. 광활한 선율과 드라마틱한 전개로 구성된 이 작품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설렘과 희망을 담아내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교향악단의 현재와 미래를 상징적으로 그려낸다.

전희범 상임지휘자는 "새해 첫 무대이자 취임 연주회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목포시립교향악단이 더욱 깊이 있는 음악과 도전적인 레퍼토리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번 공연의 입장권은 일반 5,000원, 학생 3,000원이며, 1월 5일부터 온라인 예매처 ‘티켓링크’를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새해의 시작을 클래식 음악의 웅장한 울림과 함께하고 싶은 시민들에게 이번 연주회는 놓칠 수 없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전경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

구독 및 후원 안내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구독과 후원은 뉴스 투모로우가 진실을 보도하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정기구독 / 일시 후원 금액 : 자유 결제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