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호에 떠오른 붉은 해, 군민의 새 출발을 비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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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에 떠오른 붉은 해, 군민의 새 출발을 비추다

병오년 해맞이 행사 성황… “붉은 말의 기운으로 마도성공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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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1일 오전 장성호 제방에서 병오년(丙午年)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해맞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장성농협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른 아침의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장성군민을 비롯해 지역 사회단체장, 공직자 등 1000여 명이 함께하며 새해 희망을 나눴다.행사에는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해 이개호 국회의원,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공무원 등이 참석해 군민들과 함께 새해 첫 해를 맞이했다. 장성호의 잔잔한 수면 위로 여명이 밝아오며, 현장은 새 출발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찼다.

해맞이 행사는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농악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힘찬 장단과 함께 울려 퍼진 북소리는 새해의 기운을 깨우듯 장성호 일대를 울렸고, 참석자들의 발걸음과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오전 8시 20분경, 장성호 동편 수평선 위로 붉은 태양이 모습을 드러내자 행사장은 이날의 절정을 맞았다. 참가자들은 일제히 만세삼창을 외치며 각자의 소망을 마음속에 새겼다.행사장 곳곳에서는 따뜻한 나눔도 이어졌다. 장성농협은 우리쌀로 만든 떡국떡을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나누며 새해의 정을 더했고, 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행사장을 찾은 이들을 위해 따뜻한 차를 제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새해 인사말을 통해 "병오년을 밝히는 붉은 해처럼, 올 한 해도 붉은 말의 기운을 받아 군민 행복을 위해 힘차게 뛰겠다”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염원이 막힘없이 이루어지는 ‘마도성공(馬到成功)’의 해를 만들기 위해 군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장성군은 이번 해맞이 행사를 통해 군민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다시 한 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새해에도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현장 중심의 군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 - 김한종 장성군수가 해맞이 행사에 참석한 군민과 새해 인사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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