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이번 성과 점검을 토대로 군은 오는 2026년 1월 2일부터 2월 27일까지, 한국대나무박물관 홍보관에서 전수교육 성과물 전시회 ‘대숲 겨울 작은공방’을 개최한다. 전시는 대나무공예 명인과 준명인, 그리고 계승자들이 한 해 동안 연구·제작한 창작품을 통해 담양 대나무공예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자리다.‘대나무공예 계승자’는 대나무공예 기능을 체계적으로 전수받기 위해 명인 또는 준명인의 추천을 거쳐 군수가 지정하는 인재로, 지정 이후 5년간 전수 종목별 집중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계승자들은 각 명인으로부터 주 1회, 회당 8시간의 고강도 실습 중심 교육을 받으며, 연 2회 엄격한 성과 점검을 통과해야만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담양군은 이러한 전수 시스템을 통해 전통 대나무공예의 맥을 끊김 없이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08년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28명의 계승 이수자를 배출했으며, 2025년 12월 기준 8명의 계승자가 명인들의 지도 아래 전수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이번 전시에는 명인·준명인과 계승자를 포함한 총 17명이 참여해, 생활공예부터 예술적 조형성이 돋보이는 작품까지 30여 점의 연구성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전통 기법의 정교함은 물론, 현대적 감각과 실험성이 더해진 담양 대나무공예의 현재와 가능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 점검과 전시회는 대나무공예 전수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명인과 계승자들의 1년간의 노력과 결실을 군민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담양 대나무공예가 지역의 대표 문화자산이자 미래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통 기술 전승과 창작 활동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대숲 겨울 작은공방’ 전시는 겨울철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전통 공예의 깊이와 따뜻한 손의 가치를 전하는 문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대나무공예 명인·계승자 전수교육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