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수 판세 ‘현직 우위’ 뚜렷…강진원, 차영수에 13.4%p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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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수 판세 ‘현직 우위’ 뚜렷…강진원, 차영수에 13.4%p 앞서

여성·고령층·농어촌 지역서 강세…유보층 16.8%, 청년 표심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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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전남 강진군수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강진원 현 군수가 오차범위 밖 선두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정책연구원이 오피니언뷰의 의뢰로 지난 12월 1일 강진군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강진원 군수는 42.9%의 지지율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차영수 전남도의회 의원은 29.5%로 뒤를 이었고, 오병석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는 10.8%에 머물렀다. 강진원 후보는 차영수 후보를 13.4%p 차이로 앞서며 표본오차(±4.4%p)를 크게 상회하는 격차를 보였다.기타 인물은 5.4%, ‘적합한 후보 없음’은 4.8%, ‘잘 모르겠다’는 6.6%로 나타나 유보층 비율은 16.8%로 집계됐다.

성별 지지도에서는 뚜렷한 차이가 확인됐다. 여성 응답자의 45.5%가 강진원 후보를 지지한 반면, 차영수 후보는 25.1%에 그쳐 20.4%p의 큰 격차가 발생했다. 남성층에서는 강진원 40.2%, 차영수 34.1%로 격차가 6.1%p까지 좁혀지며 상대적으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연령별로는 70세 이상에서 강진원 후보가 49.4%의 지지를 얻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연령대에서 차영수 후보는 23.5%로 두 배 가까운 격차가 나타났다. 60대에서는 강진원 39.8%, 차영수 36.4%로 팽팽했으며, 50대에서는 강진원 43.0%, 차영수 30.2%로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 40대에서도 강진원 37.7%, 차영수 35.8%로 접전이 이어졌다.18~20대에서는 강진원 34.1%, 차영수 27.4%로 격차는 크지 않았고, 이 연령대에서는 ‘잘 모르겠다’는 응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향후 판세 변화 가능성을 남겼다.

지역별 분석에서도 차별화된 표심이 드러났다. 제1선거구(강진읍·도암·신전·성전면)에서는 강진원 38.5%, 차영수 32.4%, 오병석 11.8%로 나타나 강진원 후보가 선두를 지켰지만 격차는 비교적 제한적이었다.반면 제2선거구(군동·칠량·대구·마량·작천·병영·옴천면)에서는 강진원 후보가 49.0%를 기록하며 과반에 육박했다. 차영수 후보는 25.7%로 두 후보 간 격차는 23.3%p에 달했다. 농어촌 비중이 높은 지역에서 현직 프리미엄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유보층은 16.8%로, 선거 결과를 뒤집을 규모는 아니지만 특정 세대에서는 향후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18~20대와 30대에서 유보 응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청년 정책과 일자리·주거 문제에 대한 후보별 대응이 향후 판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ARS 77.3%, 유선 ARS 22.7%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7.7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가중값은 성·연령·지역별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적용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 - 강진군수 지지도 조사결과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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