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시대, 매화축제의 답을 찾다…광양매화축제 ‘25회 혁신 구상’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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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시대, 매화축제의 답을 찾다…광양매화축제 ‘25회 혁신 구상’ 가동

- 개화 불확실성 대응·운영 안정성 강화…입장료 조정 속 지역경제 연계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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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매화축제가 기후변화라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광양매화축제추진위원회는 최근 광양시청 창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제25회 광양매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안)을 심의·검토했다. 이날 회의에는 추진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제24회 축제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축제의 추진 방향과 운영체계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내년 3월 광양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제25회 광양매화축제는 ‘매화, 사계절 꺼지지 않는 빛(광양) 속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광양 매화의 상징성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올해는 축제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개화 시기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 전략이 주요 논의 안건으로 다뤄졌다.추진위원회는 축제 완성도를 좌우하는 개화 안정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기상 여건과 개화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축제 개최일을 2026년 1월 말 최종 확정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최근 잦아진 이상기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보다 유연하고 현실적인 축제 운영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다.

운영 재원과 관련해서는 입장료를 기존 5천 원에서 6천 원으로 1천 원 인상하기로 했다. 다만 입장권에 포함된 상품권 사용 범위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해, 관람객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상품권은 축제장 내 부스뿐만 아니라 다압면 소재 점포, 중마시장, 수산물유통센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이형휘 광양매화축제추진위원장은 "기후변화로 개화 시기의 예측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축제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다 신중하고 유연한 운영이 필요하다”며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광양매화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광양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관계부서 실무회의를 거쳐 세부 추진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후 2026년 1월 중 축제 개최일을 확정하고 각종 사전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완성도 높은 제25회 광양매화축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사진 - 광양매화축제추진위원회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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