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날 포럼에는 이주희 총장을 비롯해 동신대 교직원, 나주시의회 의원, 혁신도시 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한다혜 박사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상징하는 키워드 ‘HORSE POWER’를 중심으로, AI 시대를 이끌 10대 소비·사회 트렌드를 제시했다.발표된 키워드는 ▲휴먼 인 더 루프 ▲필코노미 ▲제로 클릭 ▲레디 코어 ▲픽셀 라이프 ▲AX 조직 ▲프라이스 리코딩 ▲건강 지능 ▲1.5 가구 ▲근본이즘 등이다. 한 박사는 이 키워드들이 경제·문화·소비 패턴 전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한 박사는 "AI와의 연결성을 최대한 줄이려 했지만, 모든 키워드를 모아보니 결국 AI로 귀결됐다”며 "이제 AI는 도구를 넘어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사고방식 자체를 바꾸는 존재가 됐다”고 진단했다.특히 첫 번째 키워드로 제시한 ‘휴먼 인 더 루프(Human in the Loop)’에 대해 "AI를 활용한 결과물일수록 최소 한 번은 인간의 판단과 책임이 개입돼야 한다는 의미”라며 "세상을 바꾸는 최종 열쇠는 여전히 인간에게 있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클릭 없이 AI 추천으로 소비가 이뤄지는 제로 클릭 시대, 감정과 기분을 중시하는 소비 경향을 뜻하는 필코노미, 가격을 다각도로 해석하는 프라이스 리코딩, 짧고 다채롭게 유행이 교차하는 픽셀 라이프, 1인가구를 보완하는 1.5가구,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인 건강 지능 등 새로운 개념들도 소개됐다.
한 박사는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준비된 핵심 역량인 ‘레디 코어’부터, 기술 경쟁 속에서 본질적 가치를 되짚는 ‘근본이즘’까지 AI 시대에는 기술 그 자체보다 균형 감각이 중요해진다”고 말했다.또 "알파고가 이세돌을 이겼을 때 AI는 신기한 존재였지만, 이제는 두려움의 대상이 됐다”며 "그러나 알파고를 상대로 이세돌이 둔 기적의 한 수는 가장 인간적인 선택이었다”고 덧붙였다.이어 "AI를 모르면 도태된다는 불안과 취업난 속에서도 결국 중요한 것은 ‘사람’이며, 각자가 가진 고유한 역량”이라며 "2026년은 모두가 자신만의 ‘나만의 한 수’를 찾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동신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 변화를 준비하기 위해 2023년부터 NEXT전남-나주상상포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5회의 특강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담론과 영감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1.2 - 동신대 상상포럼 2026트렌드코리아 한다혜 박사 초청 강연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