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섬주민, “이름만 말해도 배 탄다”… 여객선 승선절차 대폭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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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섬주민, “이름만 말해도 배 탄다”… 여객선 승선절차 대폭 간소화

- 사진 사전등록으로 신분 확인 간편화
- 2026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 섬 교통 편의성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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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관내 섬주민의 여객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섬주민 승선절차 간소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2026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이번 제도는 섬주민들이 여객선을 이용할 때 겪어온 번거로운 발권·승선 절차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사전에 사진 정보를 등록한 주민의 경우 섬 이름과 본인 이름 확인만으로 신분 확인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매번 신분증을 제시해야 했지만, 시스템 도입으로 발권부터 승선까지의 과정이 한층 간편해질 전망이다.



간소화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섬주민은 유달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고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등록 절차를 마치면 여객선 이용 시 별도의 신분증 제시 없이도 신속하게 승선할 수 있어, 고령자와 상시 이동이 잦은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다만, 전산 오류 등 예외 상황에 대비해 여객선 탑승 시 신분증은 반드시 소지해야 하며, 시스템 미등록 주민은 기존 방식대로 발권 및 승선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목포시는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선사와 유관기관, 마을 통장 등을 중심으로 섬주민 대상 홍보와 안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초기 시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안내와 사전 설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승선절차 간소화 시스템 도입으로 섬주민들의 여객선 이용이 보다 빠르고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섬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교통 편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섬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번 제도 도입은 섬 주민의 일상 이동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섬 지역 교통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목포시 청사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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