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의료·요양 통합돌봄’ 비전 선포… 지역사회 돌봄체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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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의료·요양 통합돌봄’ 비전 선포… 지역사회 돌봄체계 본격 가동

- 내집에서 건강하게 살아가는 노후 실현… 내년 3월 본사업 돌입
- 돌봄 서비스의 통합체계 구축, 집에서 진료·돌봄·요양 등 서비스 지원
- 내년 3월 본사업 돌입, 보건의료 돌봄서비스 늘리고 생애말기 돌봄 모델 도입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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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가능한 복지체계 구축을 위한 ‘의료·요양 통합돌봄’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태안군은 최근 군청 대강당에서 군 관계자와 도·군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돌봄 비전 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돌봄정책의 출발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는 기타와 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통합돌봄 추진 경과 및 비전계획 보고 ▲통합돌봄 현판 전달식 ▲카드섹션과 ‘통합돌봄 퍼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어 보건복지인재원 배지영 교수가 강사로 나서 의료·요양 통합돌봄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을 진행했다.

의료·요양 통합돌봄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장애인이 요양시설이나 병원에 입소·입원하지 않고도 자신이 살던 지역과 주거지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돌봄 서비스 모델이다.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대상자는 개인의 필요에 따라 △보건의료 △일상생활 지원 △요양 지원 △주거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게 된다.

태안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40%에 달하는 초고령 지역임에도 돌봄서비스가 분절적으로 제공돼 충분한 지원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돌봄 자원을 연계·조정하는 통합 컨트롤타워 구축에 주력해왔다.이 같은 노력의 결과, 군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돼 의료·요양 통합돌봄 시범사업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으며, 통합지원회의 구성 등 준비과정을 거쳐 10월부터 26개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또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민건강공단과 서비스 제공기관(10월 2일), 태안군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12월 11일)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향후 ▲통합돌봄 전담기구 설치 및 통합돌봄센터 운영 ▲가사지원·영양지원·주거지원 등 5대 자체 돌봄서비스 개발 ▲재택의료센터 구축과 일차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 등 건강·의료 안전망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시범사업 성과를 면밀히 분석한 뒤 내년 3월부터 본사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돌봄 대상과 의료서비스 공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발전시켜 생애말기 돌봄 모델 도입 등 ‘틈새 없는 촘촘한 돌봄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은 변화하는 복지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이라며 "추진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태안에 맞는 돌봄 모델을 구축하고, 군민 누구나 내 집에서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의료요양 통합돌봄 비전 선포식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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