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나주이화유치원은 전체 유아 중 약 20%가 이주배경 유아로, 이를 반영한 문화 다양성 교육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언어발달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학부모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유아의 정체성과 의사소통 능력을 함께 키우고 있다.특히 베트남 출신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언어교실과 음식·공예 체험 활동은 유아의 문화적 경험을 넓히는 동시에 가정과 유치원 간 소통을 강화하는 긍정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놀이 중심 방과후 과정과 특성화 교육활동 역시 유아 발달에 도움이 되며 보호자 만족도도 높다.
이 같은 교육활동은 교원 역량 강화 노력과도 맞닿아 있다. 나주이화유치원은 교육부 ‘교원역량개발지원학교’로 지정돼 수업 공유와 나눔, 멘토링 등을 통해 교사의 전문성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30 미래교육 연구학교’로서 지역 문화를 반영한 ‘온(ON) 나주 P.L.A.Y.’ 수업 모형을 적용해 프로젝트형 놀이 수업을 운영 중이다.나주의 맛·멋·얼을 주제로 한 체험 중심 활동은 유아의 핵심 역량을 기르는 동시에 교사 전문성 향상과 학부모 공감대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 이주배경 유아 증가에 따른 문화 다양성 교육 운영 ▲ 2030교실 기반 미래형 놀이수업 실천 ▲ 유·보 통합을 위한 이음교육 방안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한 학부모는 "유치원에서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함께 나누는 교육 덕분에 아이가 자신감을 갖고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며 "가정도 함께 성장하는 느낌을 받아 감사하다”고 말했다.김대중 교육감은 "이주배경 유아가 빠르게 증가하는 현실에서 나주이화유치원은 문화 다양성 교육의 모범 사례”라며 "이러한 우수 사례가 전남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김대중 전남교육감 이화유치원 방문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