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이 아닌 ‘불의 꽃’으로 한 해를 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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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이 아닌 ‘불의 꽃’으로 한 해를 보내다

- 함평군, 송년의 밤 전통 불꽃놀이 ‘낙화놀이’로 화합과 새해 소망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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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한 해의 끝자락을 우리 고유의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로 장식하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뜻깊은 송년 행사를 마련했다.함평군은 28일 "‘2025 함평 겨울빛축제 송년의 밤 낙화놀이’가 오는 12월 31일 오후 7시부터 함평엑스포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계절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겨울빛축제와 연계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상징적인 자리로 기획됐다.

낙화놀이는 숯가루를 한지에 싸서 불을 붙이는 전통 불꽃놀이로, 불꽃이 비처럼 흩날리며 장엄하면서도 잔잔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이다. 인위적인 폭죽 소리가 아닌,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불의 꽃은 액운을 태우고 새로운 시작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함평군은 이번 낙화놀이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모여 한 해의 아쉬움과 근심을 내려놓고,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나누고자 했다. 특히 겨울빛축제의 화려한 조명과 낙화놀이의 은은한 불꽃이 어우러지며, 감성적인 겨울밤 풍경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당일에는 낙화놀이 관람과 함께 새해 소망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며, 함평축제관광재단이 준비한 관람객 참여형 경품 행사도 진행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가족,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연말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함평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전통과 빛이 어우러진 낙화놀이를 통해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며 "함평 겨울빛축제가 사계절 관광도시 함평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함평의 밤, 빛의 향연’을 주제로 열리고 있는 2025 함평 겨울빛축제는 함평엑스포공원과 함평읍 시가지 일원에서 내년 1월 11일까지 이어지며, 다채로운 야간 경관과 겨울철 관광 콘텐츠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1.2 - 함평군 송년의 밤 ‘낙화놀이’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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