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번 열림식은 남문터광장의 조성 취지와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콘텐츠산업 도시로 도약하는 순천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 애니·웹툰 클러스터 조성 가능성을 현장에서 직접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린 행사는 순천시 마스코트 ‘루미·뚱이’의 개회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이어 남문터광장과 캐릭터 트리 점등식이 진행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올해 하반기 원도심에 입주한 11개 콘텐츠기업과의 상생협약식, ‘2025 순천 IP 창·제작지원사업(애니·웹툰 분야)’ 우수작품 시상식이 잇따라 열리며 콘텐츠 산업 거점으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
무대 공연도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가수 효린과 밴드 엑시트(EXIT)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며 광장은 열기로 가득 찼고, 세대와 연령을 아우르는 호응이 이어졌다.행사의 하이라이트는 500대 드론쇼였다. 씰룩, 몰랑이, 루미·뚱이 등 지역 대표 캐릭터들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원도심의 미래 비전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시민들의 감탄을 자아냈다.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청년들이 북적이는 원도심의 모습이 반갑다”, "남문터광장을 시작으로 원도심이 달라질 것 같아 기대된다”, "광장 입구가 트여 이동이 훨씬 편리해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시 관계자는 "이번 열림식은 원도심 활성화의 신호탄이자, 순천이 남해안 남중권 문화콘텐츠 거점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콘텐츠산업 생태계를 탄탄히 구축해 지속 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24일 남문터광장 열림식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