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그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언급하며, 전남교육청이 종합청렴도 4등급, 청렴도 체감도 5등급을 기록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최하위에 머문 점을 지적했다.장 출마예정자는 이를 두고 "전남교육이 사실상 레드카드를 받은 것과 다름없다”며 "이 수치는 특정 인사를 공격하기 위한 정치적 언어가 아니라, 교육행정을 도민의 눈높이에서 근본적으로 바꾸라는 공식적인 경고”라고 평가했다.특히 그는 "청렴도 체감도가 최하위라는 것은 행정 내부의 문제가 아니라, 교사·학부모·도민이 직접 느끼는 불신이 구조화돼 있다는 뜻”이라며 "이 경고를 외면하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학교 현장으로 전가되고, 결국 학생과 교실이 그 피해를 떠안게 된다”고 우려했다.
현재 전남교육계 수장을 둘러싸고 제기되고 있는 각종 비리·부패 의혹과 논란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장 출마예정자는 "의혹은 정치적 공방으로 소비될 문제가 아니라, 수사를 포함한 정당한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가 명확히 규명돼야 한다”며 "그 결과에 따라 책임을 져야 할 인사들은 예외 없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번 문제 제기의 핵심은 특정 개인을 겨냥하는 데 있지 않다”며 "비슷한 논란이 반복되지 않도록 행정 구조 자체를 바꾸자는 데 있다. 출발점은 명확한 사실 규명이고, 종착지는 책임 있는 시스템 개편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출마예정자는 전남교육청 혁신을 위한 제도 개선 방향으로 ▲감사·계약·예산 집행 과정의 투명한 공개 확대 ▲이해충돌 방지 체계 전면 정비 ▲민원 처리 절차의 공개 및 표준화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상시 점검 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그는 "학교가 행정의 불신 비용을 떠안는 구조를 끝내야 한다”며 "문서와 규정에만 존재하는 개혁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로 체감되는 변화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끝으로 그는 "새해는 전남교육 회복의 원년이 돼야 한다”며 "청렴도 최하위 등급 발표를 접한 교사와 학부모의 탄식은 결코 가볍지 않다.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진 교육이 흔들리는 일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도민공천위원회가 마련한 과정과 기준을 존중하겠다”며 "그 결과가 어떠하든 전적으로 승복하겠다”고 밝혀, 경선 과정에 대한 수용 의지도 분명히 했다.
사진1.2 - 장관호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 전남도 교육감 출마선언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