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김 산업, 낭도에서 첫 물김을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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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김 산업, 낭도에서 첫 물김을 올리다

- 지역 첫 물김 위판장 개설…생산·가공·수출 잇는 김 산업 도약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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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김 산업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첫 물김 위판이 화정면 낭도에서 시작됐다. 여수시는 지역 최초의 물김 위판장이 문을 연 화정면 낭도에서 ‘여수수협 낭도위판장’ 초매식을 열고, 본격적인 김 출하와 위판 개시를 공식화했다고 밝혔다.이번 초매식은 여수 김 산업의 한 해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행사로, 김 양식의 풍년과 어업인의 안전 조업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상문 여수수협 조합장을 비롯해 김 생산 어업인, 중매인, 유통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낭도위판장의 개장을 축하하고 첫 거래를 함께했다.

특히 낭도위판장은 여수 지역 최초의 물김 전문 위판장으로, 그동안 타 지역 위판에 의존해 왔던 김 유통 구조를 개선하고 생산지 중심의 유통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물류 비용 절감은 물론, 위판의 투명성과 신속성이 높아져 어업인 소득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현재 여수시의 김 양식 면적은 총 687헥타르(32건)에 달하며, 시는 해양환경과 수요 여건을 고려해 김 양식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원물 생산에 그치지 않고 김 가공공장 기반을 강화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수출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김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여수시는 이번 낭도위판장 개설을 계기로 생산–위판–가공–수출로 이어지는 김 산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김 산업을 지역 수산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김 위판 초매식은 여수 김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안정적인 위판 운영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여수 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여수 낭도 물김 위판장 초매식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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