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청양군에 따르면, ‘제3기 청양 탑클래스’ 수강생 가운데 서울대학교 최종 합격자가 나왔다. 지난해 제2기 과정에서 9년 만에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까지 성과를 이어가며 ‘우연이 아닌 시스템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이번 입시에서는 서울대학교를 비롯해 고려대학교 2명, 포항공과대학교 1명 등 국내 최상위 대학 합격자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주목할 점은 이들 모두가 3년간 청양 탑클래스를 꾸준히 수강한 학생들이라는 사실이다. 단기 성과가 아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학습 지원이 만들어낸 결실이다.
서울대학교에 합격한 홍다은 학생은 청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탑클래스를 통해 학업 방향을 다지고 역량을 키워왔다. 이 과정에서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의 우수성적 장학금을 수혜하며 지역사회로부터 가능성을 인정받아 온 인재다. 지역에서 시작해 전국 무대로 나아간 성장의 서사가 청양에서 완성됐다.‘청양 탑클래스’는 지역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는 학습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온라인 학습 콘텐츠와 멘토링을 기본으로, 입시설명회, 1:1 면접·진로 컨설팅, 대학 탐방까지 입시 전 과정을 촘촘히 지원한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비용 부담으로 접하지 못했던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학업 동기와 진로 방향을 분명히 잡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를 중심으로 내고장학교 장학금, 모범학생·성적우수 장학금 등 다양한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인재육성 프로그램과 명품특성화 교육, 고교 신입생 교복 지원, 우수 신입생 해외체험 연수까지 더해져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고 있다.김돈곤 청양군수는 "청양 탑클래스는 지방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교육 성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공부하기 좋은 청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작은 지역의 교실에서 시작된 도전은 이제 대한민국 교육 지형에 또 하나의 가능성으로 자리 잡고 있다. 청양의 선택은 분명하다. 떠나지 않아도, 충분히 꿈꿀 수 있는 지역으로 도약하고 있다.
사진 - ‘공부하기 좋은 청양’ 현실로! 탑클래스 2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 배출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