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영암군이 선보인 사례는 '사람의 관계가 정책이 되고, 모두의 삶이 존중받는 영암 문화 협치 시스템’이다. 영암문화관광재단을 중심으로 행정 주도의 일방적 사업 집행에서 벗어나, 주민·예술인·지역단체가 정책 형성 단계부터 참여하는 문화거버넌스 구조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영암군은 문화정책을 단순한 지원사업이 아닌 지역 공동체 회복과 일상 문화 확산을 위한 공공 시스템으로 인식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환류 구조를 제도화해 왔다. 문화협치 플랫폼을 통해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확산시키며, 행정은 이를 조정·지원하는 역할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행사 이튿날 열린 문화정책 경진대회 사례 발표에서는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주민 주도 문화 기획 과정과 협치 기반 정책 실행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연결하는 실질적 운영 방식과 지속 가능성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문화는 선택이 아니라 지방정부의 기본 체력”이라며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영암군이 사람과 관계를 중심에 둔 문화협치를 꾸준히 실천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정책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영암군은 올해 7월 전국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경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문화정책 콘체르토에서도 최고 성과를 거두며 문화와 경제 전반에서 균형 잡힌 정책 역량을 갖춘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 -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 최우수상 수상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5: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