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개막 첫날에는 산타 복장을 한 퍼레이드단이 거리 행진에 나서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이어진 점등 퍼포먼스와 불꽃놀이가 겨울 밤하늘을 수놓으며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이후 가수 임창정과 왁스, 그리고 EDM DJ의 무대가 이어지며 강추위 속에서도 축제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노이즈, 박성현,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흥겨운 무대가 이어졌고,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체험형 콘텐츠도 이번 축제의 큰 호응 요인 중 하나였다. LED 조명등 만들기, 키링 만들기 등 크리스마스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으며, 어린이프로방스 내 ‘산타그릴하우스’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화로대 주변에 모여 마시멜로와 옥수수 등을 구워 먹으며 오롯이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특히 20명의 산타들이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미니게임, 포토존 이벤트, 기념품 증정을 진행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고, 자연스럽게 관람객 참여를 이끌어내며 축제의 활력을 더했다.이와 함께 원도심 중앙공원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도심 곳곳에 크리스마스 감성을 전했고, 담빛예술창고와 해동문화예술촌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가 열려 축제의 문화적 깊이를 더했다. 관광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담양만의 겨울 풍경이 완성된 순간이었다.지역 상권과의 상생도 눈길을 끌었다. 축제 기간 동안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 입장권을 전액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정책을 통해 관광객들의 소비가 인근 상권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축제가 종료된 이후에도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야간 경관 조명과 포토존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며, 담양의 겨울밤은 한동안 산타축제의 여운으로 가득 찼다.정철원 담양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을 찾아주신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에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담양 산타축제가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따뜻한 추억과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1.2 - 담양산타와 함께하는 7번째 크리스마스 축제, 성황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