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의 기억을 미래로 잇다… ‘해촌 박준채 장학금’ 첫 장학생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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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의 기억을 미래로 잇다… ‘해촌 박준채 장학금’ 첫 장학생 배출

- 나주학생독립운동 정신 계승하며 지역 인재 20명에 장학금 전달
- 역사·교육·나눔을 잇는 새로운 장학 모델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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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학생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인재 양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해촌 박준채 장학금’이 첫 결실을 맺으며 지역 사회에 의미 있는 교육 나눔의 장을 열었다.(사)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독립운동 정신을 미래 세대에 전하기 위한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해촌 박준채 장학금’을 새롭게 마련하고, 제1회 장학생 2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촌 박준채 장학금’은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항일 정신과 나라 사랑의 가치를 다음 세대와 공유하고자 올해 처음 도입된 장학사업이다. 단순한 학비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자연스럽게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이번 장학생 선발은 ▲어린이 꿈나무 장학금 ▲중·고등학생 진로 장학금 ▲나라사랑 장학금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관내 각급 학교의 추천을 바탕으로 장학회 운영위원회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20명의 학생이 선정됐으며, 장학생들에게는 1인당 50만 원씩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장학금 수여식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교육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학금 전달과 함께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선배들의 희생을 배우며,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자긍심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형근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해촌 박준채 장학금은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동시에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학생들이 지역 사회 속에서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기념사업회는 이번 장학사업을 계기로 독립운동 정신을 기반으로 한 교육·문화 프로그램과 청소년 참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의 역사와 미래를 잇는 ‘해촌 박준채 장학금’이 나주를 대표하는 의미 있는 장학 브랜드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사진 - (사)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 제1회 ‘해촌 박준채 장학금’ 수여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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