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계약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일정 금액 이상의 사업에 대해 계약 체결 전 원가계산 작성 방식과 단가 산출의 적정성을 사전에 점검하는 제도다. 대상은 종합공사 2억 원 이상, 전문공사 1억 원 이상, 용역 5천만 원 이상, 물품 1천만 원 이상 사업으로, 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절차로 꼽힌다.이번 교육에서는 계약심사팀장과 업무별 심사 담당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계약심사 기준과 원가계산 작성 방법, 일상감사 주요 사례, 관련 법령 해설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감사실에서 추진 중인 소규모 건설공사 현장 점검 사례를 교육 내용에 반영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원가 산정 오류와 검토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단가 과다·과소 산정의 문제점을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예방 중심의 계약심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나주시는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계약심사 제도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한층 높이고, 사업비 산정 과정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강화함으로써 시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재정 운용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은 "계약심사는 지방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핵심 절차인 만큼 담당자의 전문성과 책임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무교육과 사례 공유를 통해 과다·과소 산정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 행정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나주시는 향후에도 계약·감사 분야 교육을 정례화해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의 세금이 보다 가치 있게 쓰이는 재정 운영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사진 - 2025년 하반기 계약심사 직무교육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