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어촌 기본소득 ‘지역경제 선순환’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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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농어촌 기본소득 ‘지역경제 선순환’ 해법 찾는다

- 소상공인과 머리 맞대고 소비 확대·물가 안정·상권 활성화 공동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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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이 2026년부터 시행 예정인 농어촌 기본소득을 단순한 소득 보전 정책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 만들기 위해 민·관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군은 지난 23일 군청에서 지역 소상공인과의 간담회를 열고,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상공인연합회, 청양시장상인회, 정산시장상인회,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청양군지부 등 지역 상권을 대표하는 단체의 대표와 임원 등 24여 명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이번 자리는 농어촌 기본소득이 주민의 생활 안정에 그치지 않고, 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한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과 소상공인들은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정책 시행 이후 예상되는 지역 상권 변화와 대응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모바일 지역화폐 가맹점 확대를 통한 사용 편의성 제고 ▲기본소득 지급에 따른 물가 급등 방지 및 가격 안정 협력 ▲식품 위생과 품질 관리 강화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통한 상권 경쟁력 제고 등 다양한 실천 과제가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기본소득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내에서 반복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인과 행정이 함께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지역 소상공인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본소득이 지급되는 과정에서 물가 급등이나 가격 변동으로 군민들의 체감 효과가 낮아지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에서도 소상공인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내 선순환 경제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임연길 소상공인연합회장은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인들 역시 물가 안정에 적극 동참하고, 서비스와 품질 개선을 통해 군민과 상생하는 상권을 만들어 가겠다”고 화답했다.청양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농어촌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소상공인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농촌형 기본소득 모델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공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 - 농어촌기본소득,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 방안 모색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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