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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경기도는 지난 2022년 9월 ‘경기-충남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 3월 공동보고회를 통해 총 13개 상생협력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베이밸리 순환철도망 구축 △서해선-경부고속선(KTX) 연결 △GTX-C 노선의 경기-충남 연장 △제2서해대교 건설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개발 △중부권 수소공급 허브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이와 함께 △청정수소 생산기술 공동 연구 △미래차 글로벌 첨단산업 육성 △마리나 관광거점 기반 조성 △해양레저 콘텐츠 개발 △베이밸리 투어패스 운영 △해양쓰레기 공동 관리 △베이밸리 취·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 산업·환경·관광을 아우르는 협력사업도 병행 추진 중이다.
특히 ‘베이밸리 투어패스’는 지난 5월 개발돼 운영에 들어갔으며, 현재 10개 시군 182개 가맹점이 참여해 누적 판매량 1만 4600매를 기록하는 등 관광 활성화 성과를 내고 있다. 해양환경 분야에서는 안산 풍도와 당진 대난지도에서 총 52톤의 해양쓰레기를 공동 수거·처리하며 실질적인 환경 개선에도 기여했다.교통 인프라 부문에서는 가시적인 성과가 두드러진다. 홍성~평택~천안~홍성을 잇는 총연장 144.8km의 ‘아산만 순환철도’는 기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보다 11년 앞당겨 2024년 11월 개통에 성공했다. 또한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서해안 지역에 최초로 고속철도 서비스 도입이 가시화됐다. 나머지 사업들도 예타 통과와 대정부 건의를 통해 조기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베이밸리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초광역·초대형 프로젝트다. 해당 지역에는 인구 약 428만 명, 기업 32만 개, 대학 37개가 밀집해 있으며, 지역내총생산(GRDP)은 약 250조 원에 달한다. 삼성, 현대, LG 등 글로벌 기업들이 집적된 이 지역은 반도체, 미래차, 배터리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충남도는 베이밸리 조성을 통해 2020년 기준 세계 48위 국가 수준에 해당하는 지역내총생산 규모를 장기적으로 20위권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소명수 충남도 균형발전국장은 "충남과 경기도가 ‘대한민국 경제산업수도, 베이밸리’라는 공동 비전 아래 협력하는 것은 실질적인 상생발전 모델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베이밸리가 초광역 협력의 성공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도 "베이밸리 상생협력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초광역 협력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1.2 - 충남·경기 베이밸리 상생협력 실무협의체 회의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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